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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뜻

계륵 뜻 재미난 유래

by 실전같은 인생 2020. 9. 28.

오늘은 계륵뜻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들여다 볼까 합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종종 듣게 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처음 들었을 땐 이게 도대체 뭘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닭의 갈빗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데 너무 양이 적어서 버릴까 하지만 아까운 마음에 버리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우리 생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계륵하다라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 안 입는 옷들이 잔뜩 쌓여있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마음에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입지도 못하고 쟁여 놓고 고민만 하고 있을 때 이럴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단어이겠죠

 


다른 의미로는 몸이 약해서 흔히 약골이라고도 자주불리는 데 이런 것 또한 계륵 뜻에 포함이 됩니다 그렇지만 좋은 뜻은 아니기 때문에 내 말 한 마디로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단어가 생겨난 것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로 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삼국시대에 조조와 유비는 한중 지역을 놓고 여러 차례 꽤나 오랜 시간 전쟁을 치뤘다고 합니다

 


장기간 이어지게 되면서 조조의 진형에서는 군량이 떨어지고 군사들의 사기는 계속해서 저하되면서  더이상 전쟁을 치룰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도망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퇴군을 명할 수도 없던터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게 되던 중 조조가 식사를 하러 갔을 때  나온 닭국을 먹으며 퇴군을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때 하우돈이라는 인물이 조조에게 금일 저녁 암호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을 때 계륵이라고 선뜻 답을 하였고 조조 측근의 장수와 병사들은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한중을 유비에게 내어준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싫고 아까운 마음이 가득 들지만 이득이 없을 상황인 만큼  철수하라는 의미로 여겼고 준비를 했다는 재밌는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선택이라는 건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뭔가에 대한 결단을 내릴 수는 없죠

 

 

이런 계륵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기회비용을 잘 따져 보시어 바른 판단을 내리실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렇게 계륵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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